중국 당대회 폐막 나흘 만에 관훈토론회에 참석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. <br /> <br />먼저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대립적으로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에는, 북한의 도발에 묵인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싱하이밍 / 주한 중국대사 : 공개적으로 대화할 때도 중국은 계속 비핵화, 평화, 대화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라…우리가 언제 묵인했습니까. 그것을 어느 나라와 얘기할 때도 마찬가지고 유엔 안보리에서도 그렇게 얘기했습니다. 묵인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이어 타이완에 대한 시진핑 국가주석의 무력통일 방안이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뜻인지 묻자, '하나의 중국' 원칙을 거듭 강조하면서 최대한 평화적인 방법으로 통일하자는 게 중국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의 독립은 절대로 인정할 수 없고,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방문도 거론하면서 외부 세력이 개입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싱하이밍 / 주한 중국대사 : 우리는 계속 노력하지만, 독립하자는 사람에 대해 용납하지 않습니다. 또 외부 세력의 개입을 인정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싱 대사는 또, 중국은 세계의 패권자가 되려고 다른 나라와 싸울 생각이 없다며 미국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중미 관계가 내리막길을 걸으며 한중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새로운 고비를 맞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서로 호감도가 높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고 말해 향후 한중관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02709043807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